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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치시대 맞아 새로운 평택 공동체 만들어야”

“문화자치시대 맞아 새로운 평택 공동체 만들어야”

  • 기자명 이동화 기자
  • 입력 2021.12.13 19:16
  • 수정 2023.02.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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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창립50주년 기념포럼 열어…역할과 과제 짚어
“고덕지구 내 역사공원 부지에 평택문화원 건립 절차 진행”

[뉴스더원=이동화 기자] “평택문화원은 문화자치시대를 맞아 평택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중심기관이며, 지역문화공동체 기반을 확장하고 새로운 평택 공동체를 만들어내야 한다.”

평택문화원이 13일 오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원 68주년·창립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념포럼에서 강진갑 (사)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기조발제(평택의 정체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문화원의 과제)를 통해 “지역 문화원은 주변에서 지역문화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신을 시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현장인 평택은 ‘대한민국의 미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평택항을 품은 평택은 항구도시로 동아시아 중심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평택문화원이 1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원 68년·창립 50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동화 기자)
평택문화원이 1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원 68년·창립 50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동화 기자)

이날 포럼은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평택문화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박성복 평택문화원 부설 평택학연구소장은 2번째 기조발제(평택문화원 개원 68년, 평택문화원의 성과와 과제)에서 “평택문화원은 1953년 문화원 개원과 1971년 법인 창립 이후 현재까지 평택문화원 운영과 사업 전반을 다룬 ‘중장기발전계획’을 한 번도 수립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외연 확장을 위해 평택문화원사와 향토사료관 건립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장민 평택시 문화예술과장은 종합토론에서 “올해 ‘평택문화원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 문화원 건립 후보지 중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역사공원’ 부지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구체적인 재원마련과 건립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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