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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총쇄》 완역 기념 ‘제19차 평택학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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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문화원 작성일24-03-01 09:38 조회1,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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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총쇄완역 기념 19차 평택학 학술대회

대한제국기 평택 역사 퍼즐 맞추기 첫 단추 끼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한 제19차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총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지난 221(),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평택문화원에서 3년간 번역·발간한 평택군수 오횡묵의 정무일기 평택쇄언(2021) 평택군수 오횡묵의 한시집 평택총쇄(2022) 평택군수 오횡묵의 산문집 평택총쇄(2023)의 완역을 기념해 개최됐다.

 

기조발제는 평택총쇄번역자 허경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가 평택총쇄의 가치와 평택군수 오횡묵을 발표하며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첫 번째 발제자 한상우 아주대학교 교수는 오횡묵의 평택쇄언으로 본 근대 전환기 평택을 발표했고, 황우갑 민세아카데미 대표가 토론를 이어갔다. 두 번째 발제자 구지현 선문대학교 교수는 한시집 평택총쇄의 가치와 의미을 발표했고, 우대식 숭실대학교 교수가 토론했다. 마지막 발제자 권혁래 용인대학교 교수는 오횡묵 평택군수의 산문집 평택총쇄의 가치와 의미를 발표했고, 임봄 문학박사의 토론으로 제19차 평택학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기조발제자 허경진 연세대학교 교수는 “1902년부터 1906년까지 4년간 마지막 평택군수를 역임한 오횡묵은 정무일기와 한시, 산문을 매일같이 남겨 대한제국기 평택의 소중한 자료로 기록됐다라며, “오횡묵이 남긴 글에는 120년 전 수많은 평택의 옛 동네 명칭, 평택 주민의 이름, 다양한 사회상이 담겨있다. 오횡묵의 다양한 저술은 평택의 근대사 자료창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오횡묵 평택군수가 남긴 소중한 글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연결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평택총쇄발간과 학술대회, 후속 연구를 통해 평택학을 재조명하고, 발굴한 자원을 콘텐츠화할 수 있다는 것에 무한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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